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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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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스피드 - 다시 수영할수 있을까? https://naver.me/5FZtQmHS 스피드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한동안 읽지않던 소설을 오랜만에 읽었다. 성인이 읽기에는 조금은 유치할수 있는 내용이었지만, 부담없는 내용과 빠른 전개로 책을 들고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작가는 MBC의 권석PD이다. 지금은 유튜브 및 OTT로 인해 공중파 방송국의 위상이 떨어졌지만, 이분이 공중파 예능을 연출할 즈음은 공중파3사 주말 예능을 온국민이 하나쯤 애청 하고 있을 때였다. 목차는 총 4개로 나눠져 있다. 수영이 이책의 주요배경이 되는만큼 소제목들도 수영의 용어들을 사용했다. 제대로된 수영을 배운건 20대 후반이 되어서였다. 어려서 늘 냇가에서 놀았고, 가족휴가차 갔던 동해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 22년 10월 https://naver.me/F8nMBCXK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22년 3월부터 시작된 미국 FRB의 금리인상 여파로 지금은 대구, 세종, 인천 등의 지방도시와 서울 일부지역에서 집값하락의 뉴스가 전해지고 있다. 특수관계인 간의 거래로 의심되긴 하지만 일부 사례의 경우 KOSPI 처럼 2020년 3월 코로나-19 전으로 시세가 되돌려졌다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22년 6월 출간된 개정증보판으로 읽고 싶었지만 내가 가입된 전자도서관에는 19년 5월 초판만 제공되어 할수없이 구버전으로 읽었다. 유튜브를 통해 이미 얼굴과 목소리를 알고 있는 저자였지만 책속에서 느낄수 있는 저자 또한 선한 인상과 따뜻한 ..
나는 4시간만 일한다 - 22년 10월 역행자에서 추천한 책들을 처음부터 읽고 독후감을 9월 초부터 써가고 있다.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난 만큼 동력도 떨어졌고 책의 난이도도 올라갔기 때문인지 5번째 책은 완독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단순히 부를 많이 축적하고 열심히 일하는 삶이 아니라 적당한 부와 함께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야 한다는 메세지는 출간 당시에도 신선했지만 지금도 적잖은 울림을 준다. 책을 읽는 내내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이 떠올랐다. 결이 다른 책이긴 하지만 노후에 맞이하는 재정적인 성공보다는 건강한 젊은 나이에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 시간을 누려하 한다는 점에서 의견이 일치하며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하는 방법적인 측면에서 유사성을 느꼈다. 책이 출간된지 5년이나 지났지만 책속의 내용은 여전히 신선했고 시간의 증명에..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 22년 9월 사업을 한다고 하면 온 가족이 나서서 말리는 것이 좋다고 보는 것이 우리나라 대부분 사람들의 생각일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사업은 높은 확률로 실패할 가능성이 늘 존재하고 실패할 경우 그냥 망하는 것이 아닌 쫄딱 망해서 집도 없이 온가족이 뿔뿔히 흩어져서 사는 경우를 많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일일 드라마의 많은 경우가 이런 배경을 가진다.) 이는 과거에 어느정도 타당한 생각이었을 것이다. 개발, 생산, 물류, 영업까지 몽땅 챙겨야하는 일반 사업구조를 생각한다면 큰 비용을 사전에 동원해야하고 집을 저당잡히는 것을 물론이고, 친인척들에게 대출보증까지 부탁하는 것이 수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눈부신 IT기술의 발전과 온라인(인터넷, 모바일) 판매형태가 만들어져 한결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저자는 이러..
장사의 신 - 22년 9월 저자 : 우노 다카시 출간 : 2012년 9월 27일 일본 여행을 가면 도쿄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 도시라도 그 지역만의 특산물, 지역 술이 있고, 오랜 역사의 노포식당이 있다. 이런점은 조금만 유행하면 금새 프랜차이즈가 되어 전국에 뿌려지는 대한민국의 음식문화와 비교했을 때 부러웠다. 어딜가나 비슷하게 꾸며진 인테리어, 무심하기 짝이 없을분더러 눈치까지 보이는 아르바이트 직원을 대하자면 종종 생각나가고 싶은 가게가 없는것은 당연해 보인다. 그래서 가끔 퇴근길에 들러 가볍게 맥주한잔 하며 소박하게 앉아있을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곤 했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내가 술,음식 장사를 한다면 이책은 꼭 다시 읽어보아야 할 내용으로 가득차있다. 다시 읽고 나서 저자의 말처럼 손님을 즐겁게 해줄 마음이 ..
인스타브레인 - 22년 9월 1장의 제목인 “우린 뇌는 아직 수렵채집인이다” 문구는 이 책의 시작과 끝이며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가장 잘 설명해준다. 인류역사의 대부분을 수렵채집인으로 살아와 살아남는 것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화해온 두뇌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우선시 하도록 발달했고, 이는 스마트폰-SNS앱에 취약한 구조이다. SNS는 잘 하지 않지만 나 또한 시시때때로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이슈로 등장하는 뉴스와 카카오톡을 통해 들어오는 내용을 확인하며 살고 있다. 이런 행위가 중독처럼 느껴져서 인지 아이들에게는 스마트폰을 최대한 멀리해야함을 생각해왔다. 지금과 같은 사회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이로 인해 증가하는 우울증이 “수렵채집인”에게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것을 읽고나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문제제기 뿐 아니리 이를 해결하기..
부자의 그릇 - 22년 9월 처음엔 좀 지루했다. 초반의 선문답을 하는듯한 노인과의 대화를 지나 중반으로 가서 주인공의 사업진행과정이 전개되자 나도 모르게 감정이입을 하며 급격히 흥미진진해졌다. 초반의 주인공은 파산상태임이 명시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사업이 어떻게 망할수 있나 궁금해 책을 서둘러 읽어나갔다. 돈과 투자에 대해 최근 여러 책을 읽어서 인지 마지막장까지 읽고 내려간 다음에는 어떤 갈증, 아쉬움이 느껴졌다. 뭔가 더 심오한 진리, 돈을 얻는 방법을 기대했던 것 같다. 조커라는 노인의 입을 빌려 저자가 알려준 것 중에 기억에 남는 문장은 다음과 같다. “내가 가진 그릇의 크기에 맞추어 돈이 모이게 된다.” “돈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나의 경제적 자유를 위해 꼭 읽고 두고두고 읽고 싶은 명작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
역행자 - 22년 9월 한동안 자기계발서적을 읽지 않았다. 20대에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시작으로 여러책들을 읽었었다. 의외로 30대에 책읽기와 멀어졌고, 2018년 전주로 오게되면서 사무실에서 스마트폰으로 전자책을 읽게 되면서 다시 여러 책들을 읽게 되었다. 2020년 코로나를 거치며 국내 부동산과 주식시장의 급상승, 코인투자가 대유행이 되면서 개인의 투자활동 및 경제공부가 대세가 되었다. 이와 함께 유투브라는 매체를 통해 능력있는 개인들이 영상을 통해 수익(광고)을 창출하게 되며 각종 경제,투자관련 정보들도 쉽게 얻을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그 환경에서 국내개인들에게 퀀트투자라는 다소 어렵고 낯선 영역을 설파중인 강환국 작가의 소개로 알게되었다. 자기계발서 중에는 세부적인 가이드 없이, 대전제만 늘어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