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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부자의 그릇 - 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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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좀 지루했다. 초반의 선문답을 하는듯한 노인과의 대화를 지나 중반으로 가서 주인공의 사업진행과정이 전개되자 나도 모르게 감정이입을 하며 급격히 흥미진진해졌다. 초반의 주인공은 파산상태임이 명시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사업이 어떻게 망할수 있나 궁금해 책을 서둘러 읽어나갔다.

돈과 투자에 대해 최근 여러 책을 읽어서 인지 마지막장까지 읽고 내려간 다음에는 어떤 갈증, 아쉬움이 느껴졌다. 뭔가 더 심오한 진리, 돈을 얻는 방법을 기대했던 것 같다.

조커라는 노인의 입을 빌려 저자가 알려준 것 중에 기억에 남는 문장은 다음과 같다.

“내가 가진 그릇의 크기에 맞추어 돈이 모이게 된다.”

“돈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나의 경제적 자유를 위해 꼭 읽고 두고두고 읽고 싶은 명작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돈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는 아주 쉽게 정리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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