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라북도

세이토우동 2탄

728x90

점심시간을 이용해 도서관에 책반납을 하고 점심식사를 할곳을 고민하던 중 지난번 방문시 만족감이 컸던 세이토우동을 다시 방문하였다.

[카카오맵] 세이토우동
전북 전주시 완산구 마전중앙로 13 1층 101호 (효자동3가) http://kko.to/muYC5VCpo9

세이토우동

전북 전주시 완산구 마전중앙로 13

map.kakao.com


12시가 조금 못되어 도착했는데 가게 앞 편도2차선 도로에 임시주차하였다. (무인단속 카메라가 제발 생기지 않기를,,)


아직 겨울이기도 했고 저번에 냉우동을 먹어보았음으로 베스트메뉴 중에서 토리우동을 주문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의외로 카레메뉴를 먹는 사람이 눈에 띄여 다음에는 카츠카레 먹고싶어졌다.

세이토우동의 베스트 4총사

사이드메뉴로는  카키아게(야채튀김)를 선택했다. 치킨가라아게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오늘 선택한 우동에도 닭고기가 들어가서 겹치지 않게 선택했다.


5분도 채되지 않아 음식이 나왔다. 약간의 차이로 우동이 먼저 나왔고 이이서 카키아게도 따라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닭고기가 들어간 우동은 있는지도 몰랐다. 대파 고명과 함께 큼지막한 닭고기 덩어리가 풍성히 올라가 메뉴판의 사진과 다르지 않았다. (메뉴사진이 실제보다 별로인듯)


국물의 색은 일반적인 우동보다 맑았고, 맛은 가츠오부시와 닭육수가 적절히 섞여있었다.

고기는 닭정육(닭다리살)을 사용했고, 껍질도 함께 나왔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고 담백했다. 잡내 또한 없었다.



카키아게 또한 처음 먹어보았는데, 한국식 야채튀김에 비해 재료들간 공간이 넓어서 인지 둥글게 나왔고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었다. 한번 베어물었더니 미세하게 새우맛이 느껴져, 새우튀김과 같은 기름을 써서 인가라고 생각했지만 튀김에 작은 새우들이 박혀있음을 보고 오해를 풀게 되었다.


먹는 와중에도 맛과 식감을 기억하려 애쓰고 사진도 잠시 찍었지만 뒤돌아보니 금방 다 먹어치웠다. 식당에서 대표메뉴 외에는 대게 잘 주문하지 않는데, 세이토우동은 다른메뉴는 또 어떤 맛일지 더 궁금해졌다.
(다음엔 카츠카레를,,,,)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