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소식

오는 4월 개관예정이라는 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 건물공사로 둘러쳐진 펜스가 철거되어 진행사항도 엿볼겸 둘러보았다.
2년가까이 진행된 공사로 근처에 살면서 불편을 겪었는데 부디 알찬 시설이 구성되어 마음껏 활용했으면 좋겠다.

입구에서 바라본 센터의 모습

센터 바로 앞의 길은 주차단속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니 혹시라도 이용하게 된다면 건물 지하주차장을 이용하기 바란다. 지하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이용가능한 주차공간이 인근에 없기에 도보로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전주시 도서관본부에서 부착한 플랜카드

전주시 도서관본부에서 플랜카드를 붙여놓은 것을 통해 책과 관련된 시설이 중심이될거란 예상을 해본다.

입구에 설치된 안내판을 살펴보니 1층에는 아래와 같은 공간이 조성된다.

- 야호!놀이터
- 야호!영유아놀이터
- 야호!책놀이터
- 맘카페

그런데 “맘카페”라는 단어는 머릿속에 가시처럼 톡하고 밖힌다. 여성 혼자 육아를 전담하는 이른바 “독박육아“로 힘겨운 상황인데 이런 시설 또한 엄마만 올수 있다는 걸까? 이런 단어를 만날때마다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빠들은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

전북혁신도시가 조성된지 7년정도 지났고, 여기에 생활한건 5년이 지났다. 혁신도시라며 이름은 거창했지만 독립된 주민센터건물도 아직 없고 (지금 건축중) , 문화/체육공간도 아직 없다.(이또한 지금 건축중) 부디 23년 4월에 문을 여는 복합혁신센터를 필두로 다양한 공공 문화공간들이 짜임새 있게 운영되어 성공적인 지역사회가 되길 소망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680230?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