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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오후의 화실 - 22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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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가던 화요일 저녁에 약속이 생겨 토요일 오전으로 수업시간을 변경했고 평일에 비해 수강생이 적어 선생님의 집중 관리?를 받을수 있었다.

지난주에 그리던 체리의 잎사귀를 채워넣고 왼쪽 체리를 부분적으로 만지고 마무리~


드디어 인물소묘를 시작했다.
사진속 인물은 초면이었으나 따라 그리기 위해 계속 쳐다보다보니 이런 미인이 진짜로 존재하는가라는 의문의 지나갔다.

본격적으로 그리기 전에 사람 얼굴을 어떻게 나눠서 보는지 설명해 주셨다.
. 위에서 부터 아래로 3등분 (이마-눈썹,눈썹-콧구멍,콧구멍-턱)
. 얼굴 중간영역에 속한 눈썹과 눈은 중간선 살짝 위가 하단
. 눈이 속한 영역을 3등분 (왼쪽눈, 미간, 오른쪽눈)

가장 표현할 것이 많은 눈은 선생님의 설명, 시범을 동시에 따라 그린다. 왼쪽눈은 선생님이, 오른쪽눈은 내가 그리는 식이다.
확실히 선생님의 연필선이 살아있고 명암 표현도 명확하다. 사진속 인물을 따라한 것이긴 한데 왠지 다른사람같은 기분 ㅠㅠ

지금까지 그린 것과 다르데 세밀한 속눈썹까지 한올한올 표현하다보니 수업이 마칠 때즘엔 기운이 없을 정도였다. 이 글을 쓰면서 소묘를 다시 보고 있자니 연필한자루와 지우개로 이정도 표현이 가능하다는게 믿기지 않을 뿐이다.


# 전주시 만성동
# 성인미술
# 취미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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