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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아름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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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chool.jbedu.kr/areum

전북 전주시 만성동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공립단설유치원이다. 2017년 3월에 개원했는데 현재는 전북혁신도시에 공립단설유치원이 3곳이지만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전북혁신도시에서는 유일한 공립단설유치원이었다.
(지방균형발전의 일환으로 혁신도시를 만들었지만 정작 정부에서 제공하는 양육환경은 이정도 뿐인것이 현실이다.)

글을 쓰고 있는 22년 10월 현재는 추가로 공립유치원이 생기고 인구감소로 인해 경쟁률이 낮아졌지만 여기 처음왔을 2018년에 주변에서 들리는 이야기는 아름유치원에 추첨되는 것이 서울대 가는것보다 어렵고, 더 기쁜일이라는 우스개소리도 있었다.

정면에서 바라본 유치원의 전경이다.

작년말 첫째와 둘째의 추첨접수를 위해 방문한 이후 거의 1년만에 재방문인데, 여전히 큰규모의 시설에 감탄하였다.

사진에서도 볼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유치원교육이 적어도 시설면에서는 발전한 것을 알수 있다.

현관에 위치한 우산보관함이다.
1층에 위차한 식당입구이다. 식사 전 손씻기용 세면대도 보인다.
실내에서 인상적인 점 중의 하나는 넓은 복도이다.

이날 방문은 학부모수업공개 행사로 방문했는데, 사전 안내시간에 긴 호흡을 가지고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교육계획에 감탄하였다. 최근에 첫째가 계속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명목으로 이것저것을 하는게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교실 밖에도 가방 및 외투 걸이가 준비되어 있다.
실내 곳곳에 위치한 놀이기구들이다.

반별로 오전 정규과정 및 오후 방과후과정 선생님이 별도로 편성되어 2명씩 배치되어 있고, 배차지도 선생님도 별도로 있다.

또한 월별 생일잔치를 별도로 하지 않아 선물준비도 필요없으며, 가방 및 운동복 또한 모두 지급됨으로 비용이 일절 들어가지 않는다.

내가 낸 세금이 이렇게만 쓰일수 있다면 전혀 아깝지 않다. 다만 모든 유치원생들이 이런 좋은 환경을 누릴수 없는 현실은 도대체 누구의 잘못인지 따지고 싶다.

꾸며진 것이 키즈카페 못지 않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산 공간에 위치한 미니 강당 같은곳이다.
ㄷ자 형태로 생긴 건물 중앙에 위치한 야외놀이터이다.

내가 다시 유아기로 돌아간다면 꼭 가고 싶은 그런 곳이었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주거지역에 떨어져서 위치한 접근성이다. 통학을 위한 버스를 운행하지만, 시가대도 이르고 칼같이 엄수한다.  그리고 임시주차는 가능하겠지만 별도로 마련된 주차공간이 없어 수업공개 당일 유치원 앞 도로는 주차장이 되어버렸다.

별도로 마련된 주차공간이 없어 길에 주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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