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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는 생각

꾸준히 글을 쓴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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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올린 지 1달이 조금 넘었다.

"꾸준히"라는 단어를 썼지만 대부분의 글을 주식투자 일지였고, 제대로 된 글을 몇 편 되지 않는다.

엊그제는 처음으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썼는데, 미리 쓸내용을 정리해두지 못한 탓도 있지만 책을 읽으며 어름어름 든 생각을 정리하는데만 1시간이 넘게 걸렸다.

매일 글을 쓴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다. 

직업으로 글을 써본적은 없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하며 틈틈이 글을 쓴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그리고 내 블로그에 꾸준히 1~2명의 방문객이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내가 클릭한 게 반영되어 보였던 것을 알고 난 다음부터는 회의감이 생겨 계속 이걸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도 들었다.

 

글을 쓰기 위한 절대적인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에서 쓰는 키보드가 고장 난 김에 피씨와 스마트폰을 스위치 해가며 쓸 수 있는 것으로 구매하였다.

터치로도 못쓸 일은 없지만 아무래도 핸드폰을 붙들고 있는 모습은 주위에서 보기에 썩 좋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멀리서 보기에도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으면 가까지 와서 살펴보지 않는 이상 내가 글을 쓰는지 모를 것이다. 

 

내일은 어린이날이다. 집사람과 내가 준비한 선물을 우리 딸들의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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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열며  (0) 202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