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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링님의 강의는 흡사 수능기출문항 해설과 같은 느낌이었다.
3주차 강의 후 과제로 제시된 아파트 수익률보고서를
시키는 대로 하긴 했지만 왜하는지 이유도 모르고 했다.
수원시 장안구의 특정 단지를 예를 들어서
수익률보고서에 들어가는 각 항목의 의미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해주시는데
이분은 진정 "쪽집게 강사"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 한번 들었다고 그정도 수준으로 만들수는 없겠지만
내가 향해야할 목표는 이정도 수준이란걸 알 수 있었다.
이어진 주우이님의 강의는
초보 투자자의 겪게 될 모든 것이란 제목으로
본인의 겪었던 생생한 실제사례를 들어 설명해주시는데
마치 내가 경험한 것처럼 생생하게 다가왔다.
지방도시에 거주하고 있어
수도권을 임장하기에 거리적 제약이 있어 이점이 약점처럼 생각되었다.
그래서 첫 임장지역을 어디로 해야 할지 계속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직장/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라는 설명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며
내가 살는 지역을 선입견없이 평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투자자가 되기로한 결심과 그에 걸맞는 행동, 그리고 치를수 밖에 없는 댓가에 대한 설명에서는
내가 그분처럼 할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생기기도 한다.
이제 난 겨우 출발선에 섰을 뿐이다.
지금 주어진 과제에 충실하며 한걸음한걸음 걸어나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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